오늘 아침, 흐린 하늘로 하루를 시작하고 있지만, 매서웠던 가을 추위는 물러났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옷차림 한결 가볍게 하셔도 괜찮겠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 8.4도로 어제보다 4도가량 높고요.
평년 기온도 2도가량 웃돌고 있습니다.
낮에는 기온이 16도까지 올라 예년 수준의 포근한 늦가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현재 남부지방에는 안개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짙은 안개로 전남 나주의 가시거리가 90m, 안동도 170m로 좁혀져 있고요.
광주와 사천 공항에는 9시 무렵까지 저시정 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더불어 현재 전북과 부산의 미세먼지 농도는 주의 수준 가깝게 올라 있는데요.
오늘 대기 정체와 중국발 스모그의 영향으로 호남과 부산은 오전까지, 중서부는 낮에 미세먼지 농도가 '주의'수준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이니까요.
대기 상황 미리 확인하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낮 동안에는 중부와 남부의 하늘 표정이 다르겠습니다.
남부는 종일 맑겠지만, 중부는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밤사이 경기 북부와 영서 지방에 5mm 미만의 비가 조금 오겠고요.
서울과 경기 남부에도 오후 한때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6도, 대전 17도, 대구와 광주 18도로 어제보다 2~3도 높겠습니다.
주말에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경기 북부와 영서에는 내일 오전에도 비가 조금 내리겠고요.
일요일에는 전국에 구름 많은 가운데 동해안 지방에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매서웠던 추위가 물러나 완연한 가을을 느끼나 했더니, 곧바로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건강 잃지 않도록 서쪽 지방에 계신 분들은 출근길에 황사용 마스크 챙겨 나가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뉴스퀘어에서 양태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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